현대百, 31일부터 '봄 정기세일'… 해외 유명 브랜드·혼수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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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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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여름 상품 10~30% 할인 판매… 850여개 브랜드 참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8일간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 브랜드는 850여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세일에는 본격적인 이사·혼수 시즌과 기온 상승에 따른 외부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포별로 관련 상품군의 선보이는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전국 15개 점포에서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총 물량은 약 500억원 규모로 역대 컨템포러리 페어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세일이 드문 DKNY·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띠어리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 할인율은 평균 10% 수준이며 제품 및 가격대별 할인율은 상이하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이며 쟈딕앤볼테르·마쥬 등을 시작으로 브랜드별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점포별로 예비 부부를 위한 혼수 및 예물 할인 상품전도 연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층 매장에서 '주얼리&워치 스페셜'을 진행한다. 루첸리·골든듀·미꼬 등 브랜드가 참여해 반지, 시계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루첸리’ 스텔라 웨딩 세트 675만원(3세트 한정), ‘미꼬’ 다이아몬드 링 반지 329만원 등이다. 천호점도 1층 해당 매장에서 같은 기간동안 '주얼리 특별전'을 진행해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세일 첫 시작일인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은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시에 각각 1만5000원·3만원·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세일을 맞아 특별 경품 행사도 연다. 고객 응모를 받아 총 100명에게 ‘씨마크(SEAMARQ) 호텔(강릉시 경포대 소재)’ 1박권과 조식 등 부대시설 이용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백화점 방문고객 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 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점내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 제출하면 되고 응모장소는 점별 상이하다.

이밖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홈 인테리어 램프(LAMP), 수납함 등을 점별로 50~15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이혁 마케팅팀장은 "3월 초반까지 이어진 늦추위의 영향으로 협력업체들이 봄 시즌 신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고소진 지원을 위한 상품군별 다채로운 대형 행사를 열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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