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앙트레 콘서트’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앙트레 콘서트’는 공연장을 처음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공연 감상과 공연장 에티켓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순수 예술 향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성남문화재단은 5월5일 가족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건전한 성장과 정서 함량을 도모하기 위해 ‘앙트레 콘서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플라잉 심포니 : 키즈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플라잉 심포니 : 키즈 콘서트’는 아이들을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총 12곡의 모음곡을 구성, 마에스트로로 변신한 3D애니메이션 ‘사자’의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지휘로 아이들을 3D애니메이션과 클래식음악이 어울어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플라잉 심포니 : 키즈 콘서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은 발레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배경음악인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대표적인 8개 모음곡을 발췌해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 오케스트라 연주로 융복합된 새로운 차원의 감상을 감동과 함께 제공한다.
한편, '앙트레 콘서트' 무용부문은 8월 31일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전 국립발레단장 ‘최태지의 발레이야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최태지와 발레리나 김지영 간의 ‘멘토’와 ‘20년 발레 인생 이야기’, ‘김지영의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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