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산업체 신재생에너지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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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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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종 대상 태양열 보급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창구)는 29일 (재)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지역 식품업종 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체 태양열보급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인천시 관내 식품업종 산업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금융지원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소개와 중소기업 태양에너지 보급확산 연구 결과, 태양열설비 설치 사례 및 효과 등 기업에서 실제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정보 및 기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상청의 30년간 기후자료 평년값을 분석해본 결과, 인천의 년 일사합[년간 일사량(태양의 복사 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의 합계](4,606 MJ/㎡)은 전국 평균(4,703.5 MJ/㎡)보다 약간 적지만, 년 일조합[년간 일사시간(구름이나 안개 따위에 가려지지 아니하고 햇볕이 실제로 내리쬐는 시간)의 합계 ](2,315hr)은 전국 평균(2,205hr)보다 높기 때문에 태양에너지의 이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식료품 제조업에서의 에너지원별 소비 (2014년 에너지사용량 통계, 한국에너지공단)[1]


특히, 식품업종 산업체의 에너지원별 소비형태(가스 54%, 전력 38% 등)와 식품 제조공정 특성상 연중 열에너지(온수 및 스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태양열에너지의 적용이 적합하고, 태양광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할 경우보다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천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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