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관측망 가치 제고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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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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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30일 부산 영도구에서 국가해양관측망 가치 제고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가해양관측망은 해양의 효과적인 이용과 연구에 필요한 조류, 조석, 수온, 염분, 해류 등 해양현상을 관측하기 위한 시설로 조위관측소, 해양관측소, 해양관측부이, 해양과학기지 등 126개소로 이뤄져 있다.

이를 통해 연안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까지 우리나라 관할해역 전반에 걸쳐 매일 130여만 건의 해양과학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밀한 품질관리를 통해 유의미한 자료로 재처리·관리된다.

특히 최근 확대되는 해양관측부이, 기지들은 관측정보가 희소한 먼 바다에서 해양과 기상의 여러 요소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전송함으로써 예보 정확성을 높이고 안전항해를 위한 해양정보 제공, 기후변화 모니터링 등 국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참여 중인 전 지구 해양관측 시스템(GOOS) 외에도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참가해 국가 해양관측망 관측 자료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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