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7일 국외자매도시인 일본 히노쵸(日野町)의 일야정 부정장 등 일행 12명이 은산별신대제 친선교류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부여군 을 찾았다.
이번 방문단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능산리 고분군,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을 방문하고, 관내 주요관광지 관람한 후 은산 별신대제 본제행사에 참가했다.
또 교류협력 간담회를 통해 자매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여 친선을 도모하는 등 다시 한 번 두 도시간의 우호협력을 다졌다.
정석채 은산면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은산면과 일야정의 문화협력을 증진하고 양도시간의 관계가 발전될 수 있도록 서로 교류하자”고 전했다.
은산면은 1990년 은산별신당에 모신 백제 부흥군 복신장군의 아들 귀실집사의 묘가 있는 일본 일야정과 자매협정을 체결한 이후 26년간 다방면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와 친선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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