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청소는 지난 해 말부터 연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주민과 지역의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지질 명소 별 대청소를 실시한 바 있는 데 그 연장선에서 실시했다.
연린자 산악회(연천을 사모하는 어머니회 산악회, 회장 김미경) 회원 약 30여명이 중심이 되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연천군 지질명소 10개소 중 한 곳인 “백의리층” 대청소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연천군 지질공원 담당자로부터 주의사항과 연천 지질공원의 가치와 특징을 먼저 들은 후 대청소가 대대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회원들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경관이 우수하고 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지질명소가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주민 각자가 연천 지질공원의 홍보대사가 되어 우리 지질명소를 널리 알려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연천군은 포천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7번째로 면적 약 767㎢, 20개소의 지질명소를 선정하여 지난 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