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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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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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전주형 공동체 육성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특히 올해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진출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만들고, 이를 통해 공동체과 마을과 주민,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선순환구조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올해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63개 공동체 대표 및 회원 등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전주시]


시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올해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63개 공동체 대표 및 회원 등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공동체육성에 초점을 둔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 온두레공동체 사업에는 지난해 사업참여 공동체 중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이음단계 공동체 12곳과 11개 마을공동체, 40개 소규모 공동체 등 63개 공동체가 참여하게 된다.

사업 참여 공동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 전주시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지난해 온두레공동체 사업 참여 이후 협동조합을 설립한 ‘아바퀼트’공동체와 같이 자생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를 튼튼하게 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우리 도시의 근본이 되는 사업이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2년 뒤 3년 뒤 전주를 살리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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