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가 한국 미쓰이물산(주)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강원대 강용옥 총장직무대리와 한국미쓰이물산(주) 미키 아츠유키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는 강원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산업기술 개발 및 정보공유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강원대는 이번 협약에 대해“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기업과 맺어진 소중한 협약”이라고 평가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 국책사업을 포함한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취업 및 창업, 현장실습 공동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인력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와 학술, 산업동향 정보 교류, 연구개발, 기술자문 협력’ 등의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협의회 또는 교류회를 구성 해 운영하기로 협약 했다.
강용옥 강원대 부총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롭고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을 체결한 한국 미쓰이(三井)물산은 일본의 대표적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 주식회사가 100% 출자해 1993년 설립한 한국 현지법인으로 한·일간 비즈니스는 물론, 일본 미쓰이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50여곳의 해외거점과 연계해 Global Busines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일본 미쓰이 그룹은 1673년 일본 에도시대 포목점 에치고야를 모태로 성장하였으며 미쓰이물산, 미쓰이부동산, 미쓰이미토모 은행 등의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현재 일본 최대의 재벌 기업으로 성장한 일본의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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