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015년 9월부터 두리발 및 장애인콜택시의 콜센터 통합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2016년 3월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각각 운영중인 두리발콜센터와 장애인콜센터를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로 합치는 것으로, 두리발 고객과 자비콜 고객이 통합콜번호로 신청하면 두리발콜센터에서 일괄 접수·배차하여, 두리발 고객에게는 두리발 차량(특장차)을 배차하고 장애인콜택시 고객에게는 일반 바우처 택시를 배차하는 시스템이다.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콜센터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적 배차문제를 개선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두리발 배차는 평일 평균 900~1,000회 정도이나 토·일·공휴일에는 500~600회 정도인 점을 감안해 토·일·공휴일에는 장애인콜택시 고객에 대하여 두리발콜택시를 우선 배차함으로써 시의 예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특별교통수단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에는 두리발콜택시 117대와 장애인콜택시 1,090대가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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