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 중에는 KF-X 체계개발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정부·업체 관계자와 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미 록히드마틴사 관계자도 포함됐다.
체계 요구조건 검토 회의는 KF-X의 성능과 운영 조건에 관한 군의 요구 사항이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회의다.
방사청은 작년 12월 말 KAI와 KF-X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술지원센터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군의 요구 사항을 기술적 관점에서 일일이 검토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