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개국에 137개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해외 진출과 수출에 목말라하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뚫어주기 위해 재외동포 마케터와 만나는 장을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리베라호텔에 펼쳤다.
행사는 해외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이며 지사 역할은 물론 수출 판로를 열어줄 재외동포 마케터와 국내 중소기업이 상생하기 위해 열린 '수출 판로 개척 장터'인 셈이다.
전 세계 33개국 48개 도시에서 온 101명의 재외동포 마케터는 전날 호텔에 도착해 마케팅 교육과 바이어 발굴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해외에 지사를 두고 싶거나 수출을 하고자 하는 221개 국내 기업 관계자와 만나 4~12월 매칭 상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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