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김무성 "관악갑 원영섭 당선되면 사법고시 존치 약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31 22: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31일 김무성(사진 왼쪽 첫 번째) 새누리당 대표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원영섭(관악갑) 후보 선거 유세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 옆으로 원영섭 후보와 김철수(사진 오른쪽 첫 번째) 새누리당 비례대표 18순위 후보자가 서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원영섭(관악갑) 새누리당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사시존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31일 김무성 대표는 서울 곳곳을 누비며 경합지역 후보들의 유세를 도왔다. 오후 8시경 김 대표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원영섭 후보 유세장에 도착했다.

그는 "약속을 쉽게 하지 않는다. 지난 재보궐선거 때 고시문제 계속할 수 있도록 해서 고시촌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는데 반 정도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원영섭 후보가 (사법고시 존치를)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당선시켜 준다면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한 원영섭 후보는 관악갑 지역의 제1 공약으로 '사법시험 존치'를 내세웠다.

또 △범강남벨트 권역 완성 △봉천천 복개도로 지하개발을 통한 공용주차장 대량 신설 △서울대학교 제2사대부고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번 오신환 후보 재보궐 선거 때 저에게 와서 명함을 준 사람이 원영섭 후보"라며 "언젠가는 국회의원 할 사람이라 봤는데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뚫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원 후보 같은 젊은 정치인이 많이 진출하는 것이 여러분이 신물 나게 보기 싫어했던 썩은 정치와 대한민국 국회를 바꾼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