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Journal of East Asian Economic Integration (JEAI)』우수논문상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일형)은 제15회 『Journal of East Asian Economic Integration (JEAI)』우수논문 수상작으로 서강대 송의영 교수가 집필한 "Trade Finance and Trade Collapse during the Global Financial Crisis: Evidence from the Republic of Korea" (『JEAI』Vol.18, No.4 게재)를 선정하였다.

『JEAI』는 KIEP가 발간하는 계간 저널(美경제학회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 개발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학술지원의 일환으로 연간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격려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학문적 기여도, 주제의 참신성, 논문전개의 명확성, 정책적 시사점 등의 측면에서 심사대상 논문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수상작 외에도 두 편의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선정된 논문에 대해 다수의 의견이 집중되어, 최우수논문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 해당 논문의 학문적 수월성과 한국 상황에 적절한 정책적 시사점, 논평자와 저자간의 깊이 있는 학술적 논의 등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높은 평가를 하였다.

(왼쪽부터) 이일형 KIEP 원장, 송의영 서강대 교수, 정철 편집위원장.[1]

송의영 교수의 논문은 한국 기업의 자료를 이용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 무역금융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고 있다. 위기 발생 시 금융취약성이 기업의 수출규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규모별 무역과 무역금융간의 실증분석 결과는 수출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 한국경제에 매우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계뿐만 아니라 정책입안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 제15회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하였다.

제15회 JEAI 우수논문상 시상식은 지난 3월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층에서 진행되었다.

◆제1-14회『JEAI』우수논문상 수상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