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편곡 1세대' 맹원식, 무료 재즈 교실 연다 "음악 발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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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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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원식 작곡가[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국내 재즈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맹원식 작곡가가 나선다.

국내 빅밴드, 재즈 밴드의 원조인 맹원식 작곡가는 국내 재즈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 재즈교실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맹원식 작곡가는 1960년대 중반부터 약 20년간 하춘화, 이미자, 이주일의 리사이틀를 비롯해 3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또 워커힐의 전속악단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음악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평생을 작곡 및 편곡에 매달려 왔다.

그는 '이슬비', '퇴계로의 밤은 짙어', '초심', '길잃은 철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가이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다. 또한 그가 집필한 '재즈스터디', '재즈 피아노 교본' 등은 재즈 음악의 기초 및 화성학, 화음 진행 및 종지법 등 재즈의 기초적 이론 내용이 잘 정리된 책으로 재즈의 교과서라 불리고 있다.

국내 음악 발전 및 재즈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맹원식의 무료 재즈교실' 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약 2시간씩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서울 종로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 011-313-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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