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안평가상호인정협정, 서울서 상반기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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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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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국제보안평가상호인정협정(CCRA)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17개국 인증서발행국의 인증·서명기관 50여명이 참여해 각국의 CC평가인증 기술을 공유하고, 각국 인증기관 정기심사, CC인증 제도발전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CCRA에 가입하고 인증서 발행국 지위를 획득했다. 국내 인증기관으로 이번 총회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CC기술위원회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CCRA와 동시 개최하는 CC사용자포럼(CCUF)에서는 인증기관, 평가기관, 업계, 학계 등 150여명 전문가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상호 기술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번에 CCRA와 공동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CCRA 상반기 정기총회에 참석한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CCRA 정기총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제품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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