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마트가 '4월 절약의 발명' 프로젝트로 가계 물가 절약 행보를 잇는다.
이마트는 라면, 세제, 구강청결제, 조미료, 휴지 등 주요 생필품 20개 품목을 '4월 절약의 발명' 상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27일까지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삼양라면(120g*5+1입)을 정상가 대비 9% 할인한 2780원, 한입반만 액체세제(2.4ℓ)와 섬유유연제(2.4ℓ)는 각각 10%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 가그린(750㎖) 3종은 54% 할인한 3900원, 샘표 연두와 연두 순(각 700g)은 31% 할인한 7800원, 코디 내추럴 미용티슈(230매 6입)을 14% 할인해 6400원에 준비했다.
이외에도 봄 시즌상품과 신선 먹거리도 4월 절약의 발명 상품으로 선보인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코웨이 공기청정기(AP-1009JH)를 정상가 대비 27% 할인해 21만9000원에 판매하고 삼천리 시티바이크를 16만9800원에 기획해 나들이용 자전거로 제안한다.
더불어 맛은 좋지만 크기가 작아 판로가 없었던 한입사과(박스/20입)를 9900원에 오는 6일까지 판매하고, 7일부터 1주간은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를 각 31%, 37% 할인한 100g당 750원, 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13일까지 이마트 e카드로 4월 절약의 발명상품 및 전단 광고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5% 추가 할인을 제공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키운다는 방침이다(단, 신선식품은 6일까지).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영진 상무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꼭 필요한 생필품과 계절상품을 중심으로 ‘절약의 발명’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절약의 발명’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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