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려대에서 역사와 소통하는 인문 여행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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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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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산관에서 2016년‘세종인문지리학교’개교식을 갖고 6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세종시정 2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세종인문지리학교는 세종시민의 지역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2015년도에 처음 시작(1기~4기)하였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5기~8기)까지 총 4기를 운영한다.

특히 6기(5월)부터는 초려역사공원에서 강연을 진행, 선조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수업을 받게 됐다.
* 초려선생(이유태, 1607~1684, 조선 중기 대표적 개혁사상가) :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미촌 윤선거, 시남 유계 선생과 함께 충청오현으로 꼽히고 있으며, 효종의 부름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과 함께 북벌계획에 참여

세종시 역사문화자원의 스토리텔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백제가 살아있는 세종시 ▲세종을 기억하는 세종시 ▲국난을 극복해온 세종시 ▲미래를 창조하는 세종시란 주제로 기수 당 4회의 주제 강연(월, 화)과 2회의 현장답사(토)로 구성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인문지리학교가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은 매 기수마다 초등학교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모집(참가비 2만원), 문의 : 고려대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044-86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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