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독특한 의상을 입고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화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다수결의 원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 편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 다만 만장일치가 나올 경우 멤버들 모두가 굴욕적인 벌칙을 받게 되며, 이 때문에 멤버들은 만장일치를 피하기 위해 서로 치열한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7개의 기표소 안에 준비되어 있는 트레이닝복과 굴욕 의상 중 원하는 의상을 선택해야 했는데, 만장일치를 두려워한 다수의 멤버들이 굴욕 의상을 입고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굴욕 의상이 팀복으로 결정됐다.
상상을 초월하는 굴욕 의상으로 충격에 빠진 런닝맨 멤버들은 “이건 아니지 않냐”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굴욕적인 멘트가 적힌 의상을 입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나는 송중기랑 친하지 말입니다’ 멘트가 적힌 셔츠를 입은 이광수 사진은 국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오징어입니다'라고 적힌 개리의 티셔츠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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