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엣지 '황금옷'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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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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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및 갤럭시S7엣지 24K 황금 도금 상품.[사진=카라룩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7이 황금으로 치장했다.

커브드 디자인의 특징이 돋보이는 갤럭시S7은 진짜 황금을 더해 미적 가치를 극대화 했다.

베트남 도금 전문 업체인 카라룩스(Karalux)는 홈페이지에 24K 황금으로 도금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공개했다.

가격은 24K 갤럭시S7이 1570달러(약 180만원), 24K 갤럭시S7엣지가 1705달러(약 196만원)이다. 이 가격은 베트남 현지 고객에 한해서다. 해외에서 구매하면 배송료 등이 더 붙는다.

카라룩스는 삼성이 A7000에서 A6000으로 알루미늄(케이스) 그레이드를 변경함에 따라 도금작업에 변화를 줘야 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10단계의 작업과 6시간 이상의 제작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카라룩스는 삼성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황금 도금 버전을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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