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립어린이박물관 전시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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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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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어린이박물관 전시방안 연구용역 발주 공고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핵심 문화기반(인프라)인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전시특성화방안 정책연구용역 관련 발주내역을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을 통해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공립 및 정부출연기관, 국가지정 연구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전문대학 및 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단체 및 법인 중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연구용역업체는 국내․외 최신 어린이박물관의 사례를 조사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콘텐츠(내용) 및 전시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교육프로그램 제안 등의 과업을 수행하며, 기본·실시설계 지침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18일 관리용역 입찰공고가 마감되면 제안서평가회의를 거쳐 이달 말 용역기관이 선정되며, 11월까지 정책연구가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children's Museum)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만지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식 박물관으로, 지난 1899년 설립된 브루클린 박물관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교육박물관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조성되는 박물관 중 하나로 2015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연면적 4,892여㎡, 사업비 336억 원의 규모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이 10월 확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하여 올해 12월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오는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박물관단지 내 건립되는 5개 박물관*의 콘텐츠(내용)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테마(주제)전시실과 교육실, 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이 건립된다.

용역의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간, 용역수행예산은 5,000만 원이며, 사업자는 일반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에 의해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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