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 첫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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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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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 연결해 식생복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 개방한 경인선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산림탄소센터)의 사회공헌형(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인천시 제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백운역~부평아트센터 앞(부평구 십정동 541-45번지 일원)에 조성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생태를 복원하고 식생복구한 길이 141m, 폭 30m, 7,591㎡ 면적의 녹지공간이다.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1]


2025년 10월 25일까지 연간 3.9tCO₂씩 10년 동안 모두 39tCO₂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제1호 등록을 계기로 이산화탄소 감축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노력 차원에서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보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GCF선도 도시로서 지구 온난화 대비 숲의 탄소 흡수기능을 높여 지구온난화를 막는 산림탄소상쇄 사업활성화를 통해 산림사업 육성과 탄소배출권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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