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파주 발전계획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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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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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희망파주 발전계획” 사업의 진행 추이를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간 추진실적과 변동내역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추가된 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고 밝혔다.

‘희망파주 발전계획’은 계획의 명칭 선정부터 지역사업 발굴 등 계획 수립 전 과정에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만든 읍면동별 맞춤형 발전계획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설계하겠다”는 민선6기 시정철학이 오롯이 담긴 파주시의 기본계획이다.

발전계획은 당초 3건의 핵심사업과 173건의 지역별 발전사업으로 시작해 작년에 7건의 사업을 추가하고, 추진 2년차인 올해에는 39건의 사업을 새롭게 추가 발굴해 총 222건의 사업으로 발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39건의 사업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었던 읍면동 신년인사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건의한 숙원사업과 시 차원에서 자체 발굴한 지역 특화사업 중심으로 실행부서에서 추진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선정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바로 실행 가능한 ▲ 운천3리 일원 도시가스 공급 ▲ 56번 국지도 하부공간 체육시설 설치 ▲ 파주역 주변 보도정비 ▲ 장릉개방 등의 생활밀착형 사업과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 실현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추진해야 하는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운동 확산 ▲ 임진각 관광지 확대 개발 ▲ 통일동산 국가시설 추진 ▲ 파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 한울도서관 건립 사업 등이 재원 확보일정을 고려해 추가됐다.

파주시는 ‘희망파주 발전계획’ 수립 이후, 시민들이 사업 진행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반기별로 추진 실적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 한국폴리텍대학 파주 유치 ▲ 서울-문산 고속도로 착공 ▲ 건강증진센터 건립 ▲ 법원체육공원 조성 ▲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설치 ▲ 금빛로 거리 활성화 등 총 56건의 사업을 완료, 30.6%의 목표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현장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내용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반기별로 실적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라며, “시는 이를 시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목표관리를 통해 2018년까지 사업을 100%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이처럼 ‘희망파주 발전계획’의 추진상황과 변화추이를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시민들과 실적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립한 계획이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일회성의 단순 계획으로 매몰되는 것을 지양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파주를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또 다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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