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현장에서 추진 경과를 보고받은 뒤 "경기북부 119특수대응단 이전은 대형화재, 화학사고, 산악·수난사고 등 특수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경기북부 전체를 고려하면 특수대응단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그러면서도 "다만원래 추진되던 119안전센터 기능 또한 운정신도시에 시급한 현안이다. 119안전센터는 동네의 일상 화재와 구급을 담당하는 생활밀착형 조직이고, 특수대응단은 대형사고에 투입되는 광역 특공대에 가깝다. 기능과 역할이 다르다. 단순 비교가 아니라 보완 방향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에서는 현재 경기북부 119특수대응단은 단장 1명, 행정 4명, 특수구조대원 30명 등 총 35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이전과 함께 구급대 1개 팀(차량 1대, 인력 9명)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정은 이미 인구 30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도시로 성장했지만, 현재 신도시 내 119안전센터는 2곳에 불과하다. 특수대응단 이전이 곧바로 일상 출동 수요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특히 3지구 개발 등으로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화재·구급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119안전센터 신설 검토가 중단되면 안된다"라며 운정의 현재 상황을 재차 강조했다.
고 의원은 "경기북부의 특수재난 대응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인구 30만 도시의 장기적 소방 수요를 고려하면, 일반 119안전센터 확충도 함께 가야 한다. 구급대 9명 증원은 의미 있는 변화지만, 이것이 끝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고준호 의원은 "인구 유입에 걸맞는 지역 안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북부 119특수대응단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407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 초 부지 매입 완료 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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