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업체 퀄컴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IT Tour)'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퀄컴 IT 투어는 미래 글로벌 IT 분야의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참여자들은 데렉 에벌리(Derek Aberle) 퀄컴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본인의 주제를 발표할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모바일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만 21세 이상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3학년 이상)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과 미래'로, 5G·사물인터넷(IoT)·머신러닝(Machine Learning)·로봇·멀티미디어·핀테크·증강현실(AR) 등 7가지 공모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4월 25일까지다. 1차 서류 합격자는 5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6월 1일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qcitour.co.kr)를 참조하거나 이메일(it_tour@qti.qualcomm.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퀄컴코리아는 퀄컴 IT 투어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4월 7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토즈 강남토즈타워점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퀄컴 IT 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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