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25%가 중국펀드… 설정액 8.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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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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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해외 주식형 펀드는 중국에 과도하게 쏠려 있어 중국 펀드 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펀드는 180개로 전체 해외 펀드의 25.3%를 차지한다. 설정액은 8조4854억원으로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 21조 2426억원의 40%에 달한다. 

이중 3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중국 펀드는 총 11개다. 3년 누적수익률은 한화 중국본토자H(주식)종류A가 72.86%로 가장 높았고, 한화차이나레전드A주자(주식)종류A(57.99%), KB중국본토A주자(주식)A(52.83%) 등 펀드가 뒤를 이었다.

이스트스프링 차이나드래곤AShare자(UH)[주식]클래스A도 44.70%의 수익률을 올렸고 하이 천하제일중국본토자H[주식]A(39.57%), 한국투자 KINDEX중국본토CSI300자상장지수(주식-파생)(37.77%), 신한BNPP 차이나본토자1(H)[주식](종류A1)(33.93%) 등도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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