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 부산진구갑은 김영춘 당선인이 49.6%, 부산 북구강서구갑 전재수 당선인 55.9%, 남구을 박재호 당선인 48.1%, 사하갑 최인호 당선인 49.4%, 연제구 김해영 당선인 51.6%로 낙동강벨트는 물론, 부산 도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5석을 확보했다.
비록 이번 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배재정 후보(35.9%)와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36.6%) 등 부산 출마 후보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김영춘 당선인은 "4.13 총선의 결과는 위대한 부산시민의 승리다. 부산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새누리당 20년 독점체제로 추락할 대로 추락한 부산을 부활시키라는 엄중한 요청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의 더불어민주당 총선 당선자 5명은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침체된 부산을 되살려내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당선자들의 역량과 당원들의 힘,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산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의 지혜와 참여를 모아서, 부산부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가칭 ‘부산부활추진본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당선자들은 앞으로 부산 경제부활, 민생부활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시민과 더불어 함께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