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식품산업연구회 가공음식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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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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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특색음식 맛 자랑 전시회 성황 -

▲식품산업연구회 가공음식 전시회 개최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에서는 지난 15일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식품산업연구회 주관으로 향토음식, 전통주, 수제꽃차 등에 대한 가공음식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 목적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우리 고유의 향토음식과 전통주를 발굴·보급함으로써 전통 식문화를 계승‧확산하고, 식품산업연구회 조직 활성화와 회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 내 조직된 식품산업연구단체인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영숙), 우리술연구회(회장 김숙자), 발효음식연구회(회장 김경숙)는 우리지역 고유의 전통주를 개발하고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외부에 보여줌으로써 음식관광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우리술연구회에서는 부여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주를 개발하고자 2014년부터 연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행사시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전통주 개발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39점을, 우리술연구회는 직접 제조한 전통주 50리터와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류 2점을 전시했으며, 발효음식연구회는 제철 꽃을 활용한 수제꽃차 10점을 출품하여 맑고 향기로운 꽃차의 향연을 펼쳐 전시회 참석자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전시회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농단협단체장, 요식업소 등 50여명이 전시회장을 방문 격려를 해주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식품산업연구회 육성을 통해 음식의 관광자원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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