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주시 청년정책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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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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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안) 마련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안)을 만들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체 발의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전주시의회 회의 장면[사진제공=전주시의회]


조례는 전주시 청년들의 정치·경제·복지·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의 학습권․건강권․생활수준 등을 보장하는 내용과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등 지역 청년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추진 주체 지원 근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희망도시라는 슬로건을 청년 기본조례에 담아 향후 전주시가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의지와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정책위원회 구성 및 청년희망단 활동 등 청년 스스로 정책 및 실행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체계도 다졌다.

이에 따라 올 초 주요 업무계획에 청년희망도시 기반 구축 의지를 표명한 전주시의 향후 청년정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서난이 의원(비례대표)은 “전주시의회 모든 선배 동료 의원들이 깊이 고민하신 만큼 전국 최초로 의회 전체발의가 이뤄진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역 청년들의 희망과 꿈이 살아 숨 쉬는 전주가 되도록 청년 의원으로서 더 뛰고 노력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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