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에 공모한 ‘지능형 로봇보급 및 확산사업 내 로봇융합 Business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능형 로봇보급 및 확산사업 내 로봇융합 Business지원사업’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9억원을 투입해 지역로봇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을 기획하며, 지역 로봇 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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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지능형 로봇[자료사진]
전북 테크노파크는 농업용 로봇분야에 대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분원 역할 및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부터 가치창출까지의 원스톱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사업기획 단계부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창업컨설팅 및 개발 제품 인증·실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증대되면서 중앙부처에서 관련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각기 특화 예정인 분야에 대한 거점 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간 전북도는 농업용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2014~2018년)’에 자체적으로 ‘농업용 로봇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무인자율주행 트랙터, 시설화훼 자율 운송 로봇, 반자동 방제 및 스마트 권선 로봇의 개발을 완료하고 실용화를 위한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발전 가능성이 큰 농업용 로봇 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관련 공모 사업 유치 등을 통한 성과 축적 및 인프라 확보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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