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공립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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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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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공립미술관과 섬진강 미술관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순창읍 남계리에 옥천미술관에 둥지를 튼 공립미술관은 군민들의 수준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교육, 관광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추진했다.
 

▲순창 공립미술관 개관식 테이프 컷팅[사진제공=순창군]


지상 2층 660㎡규모로 작품전시실, 역사유물관, 공예체험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춘 미술관은 군민 미술소양교육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섬진강미술관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적성면 평남리에 조성됐다.

미술관 1동에 공방을 설치해 다양성을 가미했고, 섬진강 테마전시회, 미술관광 캠프운영, 미술마을 조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2곳 미술관에서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박남재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섬진강 미술관에서는 송만규 확백의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향토관에서는 국안인 오정해 테너 손영호 등이 출연하는 개관기념 필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펼쳐져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 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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