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민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이수민(23·CJ오쇼핑)의 유러피언투어 첫 승 도전 결과가 하루 늦게 정해지게 됐다.
이수민이 출전중인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총상금 280만달러)은 24일 중국 선전의 젠존GC(파72)에서 4라운드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중 낙뢰와 그로인한 일몰로 인해 우승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대회 초반부터 선두를 지켜온 이수민은 4라운드 13번홀을 마친 현재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리 슬래터리(잉글랜드), 알렉산더 레비(프랑스)와 함께 1위를 달리고 있다. 슬래터리는 13번홀, 레비는 12번홀까지 경기를 했다.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이수민은 1번홀에서 보기, 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전반을 마치고 낙뢰로 경기가 중단될 즈음엔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선두권과 2타차의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이수민은 그러나 후반 들어 10,13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10월 유러피언투어 첫 출전대회인 홍콩오픈에서 공동 3위를 했다. 지난 2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에서는 최종일 3타차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세 홀에서 두 개의 더블보기를 쏟아낸 탓에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가 유러피언투어 여섯 번째 출전이다.
이수민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후 2014년 7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6월말 프로로서 군산CC오픈에서 다시 우승했다.
이수민의 세계랭킹은 128위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31위·CJ) 김경태(62위·신한금융그룹) 최경주(101위·SK텔레콤) 송영한(122위·신한금융그룹)에 이어 다섯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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