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창립 초기 개척정신 되새기는 루즈 앤 느와 스페셜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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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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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창립 110주년을 맞은 몽블랑이 1909년 출시한 첫 번째 만년필 제품을 되살리며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몽블랑 창립자들은 3년여의 개발 끝에 '루즈 앤 느와(Rouge et Noir, 적과 흑)'를 출시했다.

블랙 에보나이트 소재의 바디에 캡 윗부분을 레드 컬러로 장식한 이 만년필은 스탕달의 유명한 소설 '적과 흑'에서 영감을 얻었다. 새로운 몽블랑 헤리티지 컬렉션 루즈 앤 느와는 빈티지 느낌의 디자인으로 창립 초기의 개척정신을 연상시킨다. 보다 길고 슬림한 실루엣을 적용해 초기 모델에 현대적인 변화를 줬을 뿐 아니라 최신 피스톤 기술을 도입했다.

새로운 루즈 앤 느와 컬렉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 테마는 관능적인 곡선미를 자랑하는 뱀이다. 만년필의 끝부분을 휘감은 뱀은 캡으로 내려가 클립이 된다. 신비로운 뱀은 초창기 루즈 앤 느와가 출시되던 당시 수 많은 아르누보(Art Nouveau) 작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던 모티브였다.

몽블랑 헤리티지 컬렉션 루즈 앤 느와 스페셜 에디션의 캡과 배럴은 고급 블랙 레진과 래커로 만들고, 몽블랑 로고는 캡 쪽에 각인했다. 전통적인 오프화이트 컬러의 몽블랑 스타는 코랄 컬러의 고급 레진 바탕에 넣어 크라운을 장식했다. 클립은 새로운 합금을 사용해 구부러짐 없이 들어올릴 수 있고, 클립에 달린 1920년대식 뱀 장식의 고색창연한 녹청은 전기화학적 부식 후에 합금을 긁어내는 특수한 공정으로 만들었다.

클립에 달려 있는 녹색 눈을 가진 뱀 장식 외에도 로듐 도금된 Au585 골드 닙에도 뱀 모티브를 새겨 넣어 1906년 창립 이래 줄곧 필기 문화를 정의하고 혁신해온 몽블랑의 사명을 상기시켰다.

블랙 모델과 대비되는 몽블랑 헤리티지 컬렉션 루즈 앤 느와 스페셜 에디션 코랄은 그 시대를 연상시키는 색상인 선명한 코랄 컬러의 레진과 래커로 만들었고, 2색 디자인의 Au585 골드 닙에 뱀 모티브를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헤리티지 루즈 앤 느와 만년필은 87만원, 롤러볼 66만원, 볼펜은 55만원이며 코랄 제품은 만년필 104만원, 롤러볼 78만원, 볼펜 65만원이다.

몽블랑은 헤리티지 컬렉션 루즈 앤 느와 필기구에 어울리는 문구류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컬렉션에도 디자인 테마인 뱀 모티브가 적용된다. 가장 먼저 출시될 아이템은 블랙 가죽 커버에 뱀 모티브를 돋을새김 처리한 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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