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북한, 동북아 협력의 길로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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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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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개발·경제건설 병진은 양립할 수 없는 허상"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16차 GTI(Greater Tumen Initiative·광역두만개발 다자협의체)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북한이 동북아 협력의 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가 지향하는 공동 번영의 길로 나오길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GTI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과 경제건설 병진은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허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핵무기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은 역내 경제협력의 최대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며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의 최대 장애물이자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국제기구 전환을 목표로 하는 GTI가 지향해야 할 길도 제시했다.

그는 "동북아의 공동번영과 미래 성장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청사진 설계자여야 한다"며 "동북아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구체적인 개발프로젝트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촉매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역내 회원국들의 이해관계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제대로 조율하는 정책조정자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동북아 지역을 유럽연합(EU)과 북미지역을 능가하는 역내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GTI를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봄기운 이상의 시대정신이자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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