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1일차 종료, 2.6GHz 대역에 입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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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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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차 주파수경매가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30분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파수 경매에선 동시오름입찰이 1라운드에서 7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7라운드 종료 현재 블록별 최고입찰가는 700MHz 대역 A블록이 7620억원, 1.8GHz 대역 B블록이 4513억원, 2.1GHz 대역 C블록이 3816억원, 2.6GHz 대역 D블록이 9500억원, 2.6GHz 대역 E블록이 3277억원으로 총 2조8726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미래부 관계자는 "A,B,C,E 블록이 최저경쟁가격 그대로인 이유는 입찰이 없었거나, 입찰이 있어도 최저경쟁가격으로 입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도 "A,B,C,E 블록은 입찰이 없었거나, 최저경쟁가격으로 입찰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D블록인 2.6GHz 대역은 복수의 입찰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2.6GHz 대역 D블록은 전 세계 이통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주파수 표준 대역으로 현재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40MHz 폭을 이용 중인 주파수 대역이다. 

2일차 주파수경매는 내달 2일 오전 9시에 동시오름입찰 8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자료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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