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까지 연 450명 조종사 양성방안 발표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조종사 2000여 명을 키우는 것을 골자로하는 ‘항공 조종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2020년까지 조종인력을 2000명 이상 양성 △훈련용 경항공기 사망사고를 제로화 것을 목표로 3대 추진전략과 8개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주진과제는 △항공사 취업준비 훈련과정을 신설해 해외에 의존하던 조종사를 국내 양성 △항공사의 채용방식을 ‘선 선발 후 교육’으로 전환 △김포, 인천, 제주, 김해 등 대형 국제공항에서 훈련용 경항공기 운항 제한 △훈련 업계에 대한 안전 감독을 이착륙 직전·직후 불시 점검 등 현장 밀착형으로 전환 △(인프라) 훈련기 전용 비행장 건립, 훈련 공역 확대 검토·추진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금번 대책 추진을 통해 “항공사의 조종인력 수급을 안정화하는 한편, 훈련생들은 취업기회가 높아지고 해외체류비 등 훈련경비가 대폭 절감될 것”이며, “큰 폭의 안전강화 조치를 통해 연간 22억원에 달하는 사고비용 절감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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