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토지' 오세영 화백, 5일 별세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만화 '토지'로 유명한 만화가 오세영 씨가 향년 61세의 나이로 지난 5일 별세했다.

1955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6년 ‘만화광장’에 단편으로 데뷔했다. 독학으로 만화를 공부하던 고인은 데뷔후 '부자의 그림일기', '남생이', '월북작가 순례기', '만화 토지'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바른만화연구회를 시작으로 우리만화협의회, 우리만화연대 등 진보적인 만화단체에 몸담고 만화가의 사회적 참여에 적극적이었다.

고인은 1993년 한겨례신문이 선정한 우리시대의 만화가 10인에 선정된바 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출판 만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용인 평온의 숲에 마련됐으며 7일 오전 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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