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탑동 앞 해상 익수자 구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익수자를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연휴 마지막 날 제주시 탑동 앞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탑동 L호텔 앞 앞 해상에서 안모씨(남, 41, 제주시)가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제주동부서 중앙지구대를 경유 제주해경 상황센터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 122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해 주위를 수색 하던 중 발견, 신속히 구조해 동부서 중앙지구대와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익수자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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