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인기계, 문화예술 기부 캠페인 ‘아트레인’후원 약정 체결

  •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인천 중견기업인의 기부 릴레이 동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지난 3일, 인천의 중견기업인 (주)경인기계(대표이사 구제병)와 함께 인천 문화예술 기부캠페인 ‘아트레인’후원 약정을 체결하였다.

‘아트레인’은 지역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기부캠페인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고 있다.

이번 기부 약정은 인천 문화예술의 발전과 후원을 지지하는 기업인들의 참여 일환으로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경인기계, 문화예술 기부 캠페인 ‘아트레인’후원 약정 체결 [1]


아트레인 후원에 동참한 (주)경인기계는 1972년 설립해 산업 및 공조용의 냉각탑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인천의 중견기업으로 냉방과 물자원의 재활용이 가능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냉각탑 기술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다.

미국과의 기술제휴, 신기술 개발, 연구소 운영 등 꾸준한 산업활동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생산성 대상 기술혁신부분 대상, 우수 경영자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으며, 산업발전 인천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문화재단의 이사이기도 한 (주)경인기계의 구제병 대표이사는 외교부로부터 세네갈 명예영사로 임명되기도 해 국내외 문화예술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 문화예술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아트레인(ARTrain)’은 예술의 Art와 열차의 Train을 조합한 브랜드명으로 개항의 철길 위에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새로운 길을 열고 기부자와 기부처를 열차의 차량처럼 연결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 캠페인 ‘아트레인’은 개인후원자 그룹인 ‘아트레인 멤버십’과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아트레인 후원의 집’으로 구성된다.

후원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시민문화, 예술창작, 문화복지, 문화예술교육 등의 사업을 위해 쓰이며 기존 정기 공모지원사업이 포괄하지 못했던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외 기업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Community Impact)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금에만 기대지 않고 지역 내 파트너십, 후원 등으로 문화예술 재원 조성의 다각화를 모색하고자 지난 2015년 9월 17일 아트레인 캠페인을 공식 선포하였으며, 100년 전 개항의 길을 문화예술의 길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인천문화재단은 보다 다양한 각도의 협력사업과 기업 연계, 후원 확대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