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사건 초기부터 상황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석가탄신일 당일에는 강화 전등사 등 주요사찰 20곳에 차량 11대와 소방인력 150여명을 근접대기 시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260건 사찰화재 중 가장 많은 89건(34.2%)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물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하기가 매우 어려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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