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뺑소니 3번 낸 30대 구속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10분만에 뺑소니를 저지른 30대 회사원이 구속됐다. 

13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에서 행인 2명과 차량 1대를 치고 달아난 추모씨(33)를 구속했다.

추씨는 지난달 20일일 오전 3시 37분부터 10분간 자신의 승용차 K5로 동대문 장안동에서 택시기사 A씨와 종로구 숭인동에서 행인 B(85)를 친 후 도주했다. 또 종로구 장사동에서 신모(56)씨가 운전하는 택시 사이드미러도 치고 달아났다. A씨와 B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추적한 끝에 추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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