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와 광주시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체육으로 한마음이 됐다.
광주시의 자매도시 고흥군에서는 체육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80여 명의 체육교류단이 지난 12∼13일 시를 찾아 축구, 탁구,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경기를 펼쳤다.
첫날인 12일에는 친선 체육교류전으로 진행돼 선수들 간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양 시군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한 환영만찬이 열려 한껏 분위기가 고조시켰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곤지암리조트 화담숲과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광주시의 문화관광 명소를 탐방했다.
조억동 시장은 “양 시군의 체육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며, “체육 경기를 통해 양 도시의 화합과 유대를 다지고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광주시는 지난 2014년 체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체육 친선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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