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샌들", 부산 롯데백화점, 여름슈즈 행사 릴레이 진행

여름철을 앞두고 여성들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샌들 패션이 활발해진 가운데 지난 29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터점 3층에 오픈한 ‘탐스’매장에서 고객이 신상품으로 나온 ‘웨지 힐 샌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을 앞두고 여름상품 마케팅의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름철 빠질 수 없는 패션 필수 아이템인 ‘샌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여심을 흔들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슈즈매장의 80%가 벌써 여름상품으로 전개, 앞부분이 오픈되어 있는‘토 오픈’이나, 뒷부분이 노출된 ‘슬링 백’ 스타일의 여름구두를 비롯,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다양한 디자인의 ‘샌들’ 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정찬권 구두 파트리더에 따르면, 전년에는 화려한 색상과 패턴, 그리고 비즈 장식의 아이템이 인기였다면, 올해에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성 좋은 ‘웨지 샌들’이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웨지(wedge) 샌들’은 주로 밑창과 굽이 연결되어 있는 샌들로 코르크 재질과 같은 가볍고 두꺼운 굽 덕분에 발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어 어떤 패션에도 잘 어울리기 떄문에 매년 주력 상품으로 제일 먼저 선보이는 샌들이기도 하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대형 슈즈 행사를 비롯, 브랜드마다 품목할인과 사은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부산본점은 18일(수)~22(일), '여름슈즈 균일가 특별전'을, 부산 광복점은 '탠디ㆍ미소페 슈즈 특집전'을 진행해 한정상품 및 기획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며, 동래점은 균일가로 여성화, 남성화 특별전을 진행한다.

한편, 롯데 센텀시티점은 지난주 “지니킴 패밀리세일”에 이어 '신규입점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3층에 ‘탐스’와 ‘크루셜’을 영입, ‘탐스’에서는 5월 31일까지 헌신발을 가지고 오면 새신발 구매시 2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주력상품인 ‘웨지 샌들’과 ‘우븐스니커즈’ 물량을 대량 확보하여 판매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매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박재우 구두 바이어는 “ 매년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샌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며 “신상품의 적극적인 홍보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고상품 확보로 샌들 시즌인 8월까지 질 좋은 상품의 파격가 행사를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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