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 20일 중국 선양 전시판매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신봉섭 주선양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 란화 요녕성 경제합작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선양 전시판매장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성 등 동북3성에 소개하고 판로확보를 위해 개소한 것이다. 또 (주)쌍방울과 업무 위탁 협약을 맺고 (주)쌍방울의 중국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향후 중기청과 중진공은 국내외 유통 전문기업을 활용, 칭다오, 선양을 포한한 중국 2·3선 도시에 중소기업 제품판매 지원을 통해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국 개인소비 시장은 국내시장의 14배로 무한하다”며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진출 등 온․오프라인 연계지원(O2O)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실적은 2012년부터 설치된 해외전시판매장 등 중진공의 해외유통망 지원사업을 통해 2014년 109억1700만원, 2015년 141억8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1분기는 135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8%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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