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졸업작품전 ‘향’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가 오는 6월 3일과 4일 이틀 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3층 갤러리에서 14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한식조리학과 역대 졸업작품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58점의 개인작품과 24점의 공동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제 14회 졸업작품전 '향' 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된 한식특성화대학으로 국내외 산업체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글로벌 한식 마스터 프로그램, 취업역량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28개 해외공관(대사관 및 영사관)에 32명 내외 관저조리사를 배출한 바 있다.

이번 14회 졸업작품전 ‘향’은 ‘간직하다 / 기억하다 / 스며들다 / 퍼지다 / 피우다’라는 다섯 가지 소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표현하고 싶은 각자의 개인작품을 59점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식품상품개발(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통해 ‘정읍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상품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 20점과 ‘체질별로 좋은 약선 음식’을 주제로 한 공동작품 4점을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준비한 다과와 더불어 SNS를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들을 준비했다.

한식조리학과 졸업작품전 ‘향’은 한식 전공 학생들이 작품을 선보여 미래 한식의 전망과 가능성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작품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