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역사자료관 제14회 학술대회… ‘인천 문학산성 복원과 보존 방향’

  • 5.25. 오후 2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인천의 산성, 그 역사적 가치 재조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역사자료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시사편찬위원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천 문학산성 복원과 보존 방향>을 주제로 제1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 기념물 제1호 <문학산성>의 복원과 보존 및 사적 지정을 위한 제언과 방향 설정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시사편찬위원, 문화재위원, 산성 연구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콜로키움(Colloquium)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인천 문학산성의 보존 관리 방안>(백종오, 한국교통대학 교수, 인천시 문화재위원), <문학산성의 조사 현황과 향후 과제>(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유물관리과장), <문학산성 발굴 및 복원의 주요 쟁점>(박성우, 인하대박물관 선임연구원) 등 모두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각 주제에 대해 약정토론 3인과 자유토론 8인 등 모두 11인의 패널이 문학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최근 개방에 따른 향후의 보존 방향과 사적지정을 위한 방법론 등에 대해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은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지향하고 있다. 인천은 B.C.18년 비류백제의 미추홀로부터 출발, 1883년 제물포 개항을 거쳐 오늘날의 인천광역시에 이르기까지 2030여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공간이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개최되는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문학산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복원 및 보존의 문제는 물론, 사적(史蹟) 지정을 위한 주요 쟁점들을 통섭적으로 고찰해 봄으로써 인천 시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인천시 역사자료관’ 코너의 행사 내용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8382, 83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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