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보 사장, IADI 집행위원회 연계 국제컨퍼런스 참석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위원회 연계 국제컨퍼런스'에 주요 패널로 참석해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 부합도 평가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곽범국 사장이 지난 24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위원회 연계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곽 사장은 컨퍼런스에서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 부합도 평가 경험'에 대해 발표하고 월드뱅크(WB) 측 예금보험제도 전문가들과 이에 대해 토론했다.

예금보험제도 핵심준칙은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금융 관련 주요 국제기준 중 하나로 효율적인 예금보험제도 운영에 필요한 16개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

곽 사장은 이 자리에서 "IADI는 예보 제도 평가 프로그램을 좀 더 발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평가자 풀 확대 및 전문성 제고, 평가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핵심준칙 평가 훈련 워크숍 확대, IADI 내 핵심준칙 전담 부서 설치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더불어 월드뱅크 측 패널이 핵심준칙을 보다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자 곽 사장은 각국의 법체계 및 운영 환경 등 개별 사정을 고려해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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