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5일 "그간 쌓아온 경험을 살려 통화정책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은 금통위원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 중책을 맡게 돼 남다른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임명장 전달식을 갖고 전임 신성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취임했다. 금통위원의 임기는 4년이다.
그는 현재 한은이 마주한 정책 여건이 간단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고조 됐다"면서 "경기 상황은 IT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글로벌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으며 대내적으로 양극화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이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 및 주택가격 이슈가 여전하고, 글로벌 연계성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입 리스크 등에 대한 경계감도 더욱 커졌다"며 "이같은 복잡한 대내외 여건 하에 중앙은행 본연의 정책 목표가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인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그간 쌓아온 거시경제 분야에서의 연구 경험과 미 연준에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통화정책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은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11일 추천했다. 그는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얻었다.
이후 1996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경제학자, 2003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선임 경제학자로 근무한 뒤 2010년부터는 고려대 경제학 교수를 맡았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정책·글로벌금융분과 위원, 예금보험공사 비상임이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분과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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