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영세한 규모의 국내 영상콘텐츠 업체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 등 다각적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 고품질의 한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확산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융관련 지원 이외에도 각 기관의 보유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중소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경영·금융 컨설팅과 광고·마케팅·유통자문 등 비금융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콘텐츠 업체에 대해서도 국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4년간 400억원 규모의 영상콘텐츠 강소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연간 100억원 규모의 중소제작사 동반성장 대출 상품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코바코는 이번 양 기관의 협력 사업을 통해 구축된 중소콘텐츠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토대로 한류 적합 간접광고상품(PPL) 기획·개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연계 활용 등 방송통신광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부가 사업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 발전에 큰 의의가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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