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와이메탈웍스 기공식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와 2015년 11월 20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자동차부품 우수 중견기업 ㈜디와이메탈웍스가 공장건축 첫 삽을 떠 논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디와이메탈웍스는 27일 전진규 ㈜디와이메탈웍스 회장 및 전형준 사장과 임직원, 거래처 관계자, 논산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일반산업단지에 공장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진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황명선 시장님의 끈질기고 논리적인 설득과 깊은 신뢰감으로 논산으로 이전을 결정하였는데 정말 잘된 선택이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논산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장건축 첫 삽을 뜬 ㈜디와이메탈웍스는 부지면적 33,058㎡(10,000평) 규모에 자동차부품 제조시설 공장 24,800㎡(7,500평) 규모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하여 이달부터 착공해 2016년 완료하여 2017년 4월부터 본격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디와이메탈웍스는 매출액 1,300억원, 종업원 300명을 두고 있는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냉/온간단조와 금속가공 및 열처리등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 대표적인 뿌리기업으로 자동차미션, 조향장치, 제동장치, 전장 부품등을 생산하여 국내 자동차회사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하는 우량기업으로 대전광역시 공장 전부를 논산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논산시는 오늘 기공식에서 ㈜디와이메탈웍스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일부를 협동화 사업을 통해 동반 유치함으로써,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직간접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기업의 논산이전 및 공장 착공에 깊은 환영의 뜻을 전하고 “논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사스럽고 의미 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디와이메탈웍스가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와이메탈웍스는 인근지역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고려하였으나 황명선 시장과의 수차례 만남을 통한 대화와 논리적 설득으로 대전공장 전부를 한곳에 모아 가공과 물류 등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논산이전을 결정, 지난해 11월 20일 논산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