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것이 알고 싶다 1033회 예고' 18년전 성폭행 용의자가 현재 목사? 소년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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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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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홈페이지/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8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한인 유학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 다뤄진다. 

2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33회에서는 '소년 잔혹사-그 여름, 18년 만의 고백'라는 제목으로 미국 코네티컷에서 일어났던 성폭행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고국을 찾은 한 중년 여인은 18년전 미국 코네티컷에서 자신의 아들이 집단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특히 용의자들은 법원 판결 전에 도주했는데 그 중 한 명이 한국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

당시 누나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간 김건우(당시 15살)는 현지 교회에서 전도사 신기훈(가명), 그의 동생 신장훈(가명), 대학생 배철민(가명)을 만나게 된다. 

여름방학 동안 공부를 가르쳐준다는 말에 김건우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고 비극이 시작되게 된다. 회초리로 시작된 폭행 수단은 목검 골프채로 이어졌고, 굶은 어느날 수프 한 그릇 대신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미국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들은 도주해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충격은 18년 만에 찾아낸 전도사 신기훈이 한국에서 목사로 지내고 있었고, 배철민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날의 충격적인 일들과 한국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용의자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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